[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진(본명 김석진)이 29일, 태어난 지 10800일을 맞이해 아이돌 순위 서비스 '최애돌'에서 당일 투표수 1위를 달성하고, 제349대 기부요정으로 선정돼 기부한다.
진의 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커뮤니티에 모인 팬덤 '아미'(A.R.M.Y)는 직접 만든 배너를 '최애돌' 상단에 장식하고 '#10800DaysWithJin', '#석진탄생10800일축하해' 해시태그와 함께 전 세계 언어로 축하 메시지가 이어졌다.
'최애돌'은 각종 기념일에 5555만5555표 이상을 달성하면 기부요정으로 선정해 기부하고 있다. '아미'들의 뜨거운 응원으로 진의 10800일 날 5786만3896표를 모으며 특별한 기념일로 만들었다.
한편 진은 첫 솔로 OST 'Yours'(유어스)와 자작곡 '슈퍼 참치'(Super Tuna) 등으로 솔로 아티스트로서 롱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제349대 기부요정으로 등극된 진의 이름으로 밀알복지재단에 전달될 기부금은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피난민을 위한 긴급구호 기금으로 쓰인다. 진은 '최애돌'을 통해 총 누적 450만 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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