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박효준, 워싱턴전 1안타 1볼넷…PIT 5연패 탈출 견인
작성 : 2022년 06월 30일(목) 09:28

피츠버그 박효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박효준이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소속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박효준은 30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9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28일 워싱턴전 멀티히트(4타수 2안타) 이후 2경기 만에 안타를 터뜨린 박효준의 시즌 타율은 0.217에서 0.229로 상승했다.

박효준은 3회초 첫 타석에서 워싱턴 선발투수 파올로 에스피노의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 유격수 방면으로 좋은 타구를 만들어냈지만 상대 유격수 루이스 가르시아의 호수비에 가로막히며 아쉽게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절치부심한 박효준의 방망이는 5회초 다시 날카롭게 돌아갔다. 3-3으로 맞선 1사 1루에서 에스피노의 2구를 받아 쳐 좌중간 담장을 원바운드로 넘어가는 인정 2루타를 만들어냈다. 박효준의 시즌 2번째 2루타이자 4번째 장타.

5회말 무사 1루에서 넬슨 크루즈의 타구에 다소 아쉬운 수비를 선보이기도 했던 박효준은 7회초 무사 1루에서 볼넷을 골라낸 데 이어 후속타자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3점포에 홈을 밟으며 아쉬움을 털어냈다. 이후 박효준은 8회초 공격에서 대타 디에고 카스티요와 교체됐다.

한편 피츠버그도 박효준의 활약에 힘입어 워싱턴을 8-7로 눌렀다. 이날 결과로 5연패에서 벗어난 피츠버그는 30승 45패를 기록했다. 3연승을 마감한 워싱턴은 29승 49패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