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FC서울이 FA컵 4강에 진출했다.

FC서울은 29일 부산아시아드 보조구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컵 5라운드(8강전)에서 부산교통공사를 3-0으로 꺾었다.

이로써 FC서울은 FA컵 유일의 3부리그 팀인 부산교통공사를 꺾고 4강에 올랐다.

부산교통공사는 전반 15분 프리킥 찬스를 맞았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FC서울이 선제골을 가져갔다. 전반 28분 문성윤의 크로스를 받은 팔로세비치의 헤더골이 나오며 1-0이 됐다.

이후 부산교통공사는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전반은 FC서울이 리드한 1-0으로 끝났다.

후반 시작 직후 FC서울이 추가골을 만들었다. 상대 수비 실수를 틈타 박동진이 골문 앞에서 슛을 밀어넣어 2-0이 됐다.

부산교통공사는 후반 들어 만회골을 위해 총공세를 펼쳤으나 한끝이 모자랐다. 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잘 올라온 크로스가 골로 연결되지 않아 아쉬움을 삼켰다.

FC서울은 후반 35분 박동진의 패스를 받은 권성윤의 슛이 나왔으나 골대 옆을 빗나갔다.

이어진 후반 39분 FC서울은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받은 김신진의 헤더로 3-0을 만들었다.

경기는 결국 FC서울의 완승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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