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안동구가 '법대로 사랑하라'에 합류한다.

29일 소속사 에이스팩토리에 따르면 안동구가 KBS2 새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극본 임의정·연출 이은진)에 출연을 확정했다.

'법대로 사랑하라'는 괴물 천재라고 불렸던 전직 검사 출신 건물주 김정호(이승기)와 4차원 변호사 김유리(이세영)가 법률사무소 겸 카페 '로(Law) 카페'를 둘러싸고 벌이는 심쿵 최고형 법치 로맨스 드라마다.

안동구는 극 중 '로 카페' 바리스타 서은강 역을 맡았다. 서은강은 잘생긴 얼굴에 커피 만드는 솜씨까지 상당해 손님들의 마음에 불을 지른 인물이다. 여기에 냉랭한 눈빛과 말투로 차가운 분위기를 자아내지만, 커피는 차게 먹는 것이 아니라는 철학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는 손님과 싸움을 벌이는 별난 구석을 지녔다.

앞서 안동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에서 어린 학생을 구하려 망설임 없이 뛰쳐나가는 정의로운 군인 이수영 역으로 출연했다. 이후 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서는 극 중 최웅(최우식)의 매니저 구은호 역을 맡은 바 있다.

'법대로 사랑하라'는 8월 29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