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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미나미노, 리버풀 떠나 프랑스 모나코로 이적
작성 : 2022년 06월 29일(수) 09:00

미나미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미나미노 다쿠미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리버풀FC를 떠나 프랑스 AS모나코에 둥지를 틀었다.

모나코는 29일(한국시각) "리버풀에서 뛰던 미나미노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며 미나미노는 2026년 6월까지 모나코 소속으로 뛴다"고 공식 발표했다.

만 17세의 나이로 일본 세레소 오사카에서 프로에 데뷔한 미나미노는 이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를 거쳐 2020년 1월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2020-2021시즌 후반기를 사우샘프턴에서 임대로 보낸 그는 리버풀로 복귀한 2021-2022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경기에서 3골, 리그컵 5경기에서 4골을 기록해 팀의 두 대회 우승에 힘을 보탰으나, 정규리그에선 11경기(3골)에 나서는 데 그쳤다. 리버풀에서의 통산 성적은 55경기 출전에 14득점.

지난 시즌이 끝나고 새 소속팀을 찾은 미나미노는 결국 모나코와 손을 잡게 됐다.

미나미노는 "모나코에 합류하게 되 영광이다. 구단의 야망을 전해 듣고 기쁜 마음으로 이적을 결심했다. 하루빨리 경기에 출전해 모나코에 도움을 주고 싶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싶다"고 전했다.

모나코 디렉터 폴 미셸은 "미나미노를 환영한다. 미나미노는 유럽에 진출한 직후부터 우리가 눈여겨봤던 선수다. 그동안 높은 레벨의 무대에서 경험치를 쌓았다. 우승도 여러차례 경험해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