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고(故) 전미선이 세상을 떠난지 3년이 흘렀다.
전미선은 2019년 6월 29일 전북 전주 모 호텔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9세.
당시 전미선은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 전주 공연을 위해 전북 전주를 방문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특히 영화 '나랏말싸미' 개봉을 앞두고 있었고, KBS2 '조선로코-녹두전' 출연을 확정 지은 상태였기에 많은 이들에게 큰 슬픔을 안겼다.
소속사에 따르면 전미선은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었다.
전미선은 드라마 '토지'로 데뷔 후 '제빵왕 기막구' '구르미 그린 달빛', 영화 '살인의 추억' 등에 출연했다. '나랏말싸미'는 그의 유작이 됐다. '나랏말싸미'는 엔딩 크레딧에 '아름다운 배우, 고 전미선 님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자막을 띄워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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