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LG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와의 홈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LG는 43승1무29패로 3위를 유지했다. 4연패에 빠진 NC는 27승2무43패로 9위에 머물렀다.

LG 선발투수 켈리는 6이닝 2피안타 6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0승(1패) 고지를 밟았다.

반면 NC 구창모는 5.2이닝 7피안타 5탈삼진 1볼넷 4실점(3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LG는 1회말 박해민의 내야 안타와 상대 실책, 김현수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채은성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선취했다.

3회말에는 박해민의 2루타와 문성주의 희생번트 등으로 만든 2사 3루에서 상대 폭투를 틈타 1점을 추가, 2-0으로 달아났다.

타선의 지원 속에 켈리는 큰 위기 없이 6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기세를 탄 LG는 6회말 2사 이후 문보경의 안타와 이재원의 홈런으로 4-0을 만들었다.

7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한 LG는 NC의 추격을 여유 있게 따돌렸다. 7회말 채은성의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은 LG는 5-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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