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2022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 종별 중·고 배드민턴대회가 다음 달 2일 서산에서 막을 올린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다음 달 2일부터 12일까지 충청남도 서산시 서산시민체육관에서 2022 대한배드민턴협회장지 전국 종별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서산시체육회, 서산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로서 청소년대표·국가대표후보선수(연령별 대표팀), 국가대표를 비롯한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해 소속팀의 명예를 걸고 실시하는 전국대회다.
이 대회의 명칭은 본래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이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계절에 맞춰 대회 개최가 어려워지자 계절에 구애 받지 않고 대회 개최를 위해 대회 명칭을 변경했다. 이번 대회는 명칭이 바뀐 후 열리는 첫 번째 대회다.
총 149팀 1166명의 선수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가운데 중학부 일정은 7월 2일부터 12일까지 펼쳐지며 고등부 일정은 4일부터 12일까지 9일 간 진행된다.
7월 4일 오전 9시와 오후 2시에는 각각 여자 및 남자 중학부 단체전 결승이 열리며 7일 오전 9시에는 여자 고등부 단체전 결승전이 진행된다. 남자 고등부 단체전 결승은 8일 오전 10시, 중학부 혼합복식 개인전 결승은 11일 오전 10시, 여자 고등부 단식 개인전 결승은 11일 오후 12시, 남·녀 중학 및 고등부 개인전 결승은 12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한편 대한배드민턴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대회 전 경기를 인터넷 생중계 할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