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엘비스' 오스틴 버틀러가 출연 이유를 밝혔다.
28일 서울시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영화 '엘비스'(감독 바즈 루어만·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감독 바즈 루어만과 배우 오스틴 버틀러의 화상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엘비스'는 트럭을 몰던 무명가수 엘비스(오스틴 버틀러)가 그를 한눈에 알아 본 스타 메이커 톰 파커(톰 행크스)를 만나 단 하나의 전설이 되기까지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음악과 무대, 그보다 더 뜨거웠던 삶을 그린 영화다.
이날 오스틴 버틀러는 "일단 아주 오래전부터 바즈 루어만 감독이 '앨비스'를 만든다는 소식을 들었다. 캐스팅 소식이 들리기 1달 전부터 준비를 했다. 마치 운명처럼 느껴졌다"고 밝혔다.
이어 "캐스팅에 꼭 지원하고, 앨비스 역을 맡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앨비스에 대해 여러 조사를 시작했다"며 "조사하면서 앨비스가 사람이 아닌 슈퍼 휴면으로 느껴지면서 그 사람이 저한테 하나의 결정체로 다가왔다"고 전했다.
'엘비스'는 7월 13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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