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외국인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KIA는 28일 새 외국인 투수 토마스 파노니(Thomas Edward Pannone. 좌투좌타. 1994년생)와 연봉 30만 달러(이적료 별도)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크랜스톤 출신인 파노니는 신장 185cm 체중 92kg의 체격을 지니고 있으며, 메이저리그에서 2시즌, 마이너리그에서 9시즌 동안 뛰었다.
올 시즌에는 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워체스터 레드삭스(AAA) 소속으로 14경기에 등판, 5승 3패 평균자책점 4.57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57경기에 출장 43승 33패 평균자책점 4.09의 성적을 거뒀다.
파노니는 선수 경력의 대부분을 선발투수로 등판할 정도로 이닝 소화력이 뛰어나고, 제구력이 안정됐다는 평가다. 상대 타자와의 승부에서 타이밍을 뺏는 투구와 경기 운영 능력 역시 수준급이다.
파노니는 오는 30일 입국해 메디컬 체크 등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한편 KIA는 28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투수 로니의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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