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맨체스터 시티의 윙어 라힘 스털링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BBC는 28일(한국시각) "첼시가 스털링 영입을 위해 맨시티와 접촉했다. 스털링은 첼시의 새 구단주 토드 보얼리의 주요 고려 대상이다"라고 보도했다.
스털링은 지난 2015년 리버풀에서 이적료 4900만 파운드(약 773억 원)에 맨시티로 이적했다.
이후 7년간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339경기에 출전해 131골 95도움을 올리며 활약했다. 올 시즌에는 13골 5도움을 기록했다.
스털링은 맨시티와 1년의 계약기간이 남았으나 더 많은 경기를 뛸 수 있는 팀으로 이적을 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맨시티는 현재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를 영입했고, 리즈유나이티드의 주전 미드필더 칼빈 필립스와의 계약도 유력한 상황이다. 이밖에 공격수 가브리엘 제주스를 아스널로 떠나보내는 등 선수단 개편에 나서고 있다.
스털링의 영입이 성사된다면 첼시 새 구단주인 보얼리 체제 하에 1호 영입이 된다. 첼시는 앞서 로멜루 루카쿠를 인터 밀란으로 임대 이적시켰고, 안토니오 뤼디거를 레알 마드리드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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