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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세리머니' 손흥민, 영국 런던에 벽화로 등장
작성 : 2022년 06월 28일(화) 10:41

사진=스퍼스웹 SNS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아시아인 최초로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벽화가 영국 런던에 등장했다.

토트넘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27일(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가 담긴 벽화를 공개했다.

그래피티 작가 그나셔가 작업한 이 벽화는 영국 북런던의 스톤리 거리에 그려졌으며, 사진을 찍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는 손흥민의 모습과 함께 그의 영문 이름과 등번호 7번이 담겼다.

그나셔는 자신의 SNS를 통해 손흥민의 벽화 사진을 올리고는 "이는 내 아들 대니를 위한 것이다. 영국계 아시아인인 아들은 최초의 아시아인 득점왕 손흥민을 닮기를 열망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벽화는 영구적인 것은 아니다. 현지 팬들에 따르면 이 벽화는 한 달 뒤에 사라질 예정이다.

손흥민은 2021-22시즌 23골을 넣어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손흥민은 특히 23골을 페널티 득점 없이 모두 필드골로 기록했다.

한편 손흥민은 다음 달 13일 서울에서 토트넘 동료들과 함께 K리그1 올스타와 경기를 치른다. 이후 16일에는 수원에서 세비야(스페인)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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