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CGV가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관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첫 포문을 여는 작품은 7월 6일 개봉하는 '토르: 러브 앤 썬더'다. 4DX를 비롯해 ScreenX, 4DX Screen, IMAX등 CGV의 모든 특별관에서 만날 수 있다. 천둥의 신 토르가 킹 발키리, 코르그, 마이티 토르로 거듭난 전 여자친구 '제인'과 팀을 이뤄 도살자 고르의 우주적 위협에 맞서는 마블의 블록버스터 영화다.
7월 13일에는 시대의 아이콘 '엘비스 프레슬리'의 일대기를 그린 '엘비스'가 스크린X로 개봉한다. '엘비스'의 공연 현장과 '바즈 루어만' 감독의 감각적 연출을 스크린X의 서라운딩 스크린으로 만나볼 수 있다. 스크린X로 개봉하는 올해 첫 할리우드 음악 영화로 '엘비스'의 데뷔 무대부터 전성기까지 무대의 전율을 오롯이 3면에 담아 최적화된 관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고편 공개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외계+인' 1부는 7월 20일 4DX로 관객들과 만난다. 고려 말기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SF 액션 판타지다.
2014년 개봉해 1761만 명을 동원한 '명량'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 중 두 번째 작품인 '한산: 용의 출현'은 7월 27일 개봉한다.
해상 진법 훈련 및 전투 장면은 4DX로 구현되어 생생한 현장감을 준다. 거북선의 등장과 해상 전투 상황 속에서 이동하는 배들에 맞춘 모션과 바람, 물줄기 등의 풍부한 효과로 해상 전투의 간접 체험이 가능하다. 스크린X로 관람하면 긴박하고 스릴 넘치는 해상 전투 장면이 3면에 펼쳐져 마치 빗발치는 화살과 폭탄이 넘나드는 배 위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거북선과 학익진의 활약을 스크린X만의 광활한 뷰로 완성해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다. 4DX Screen포맷으로 관람하면 해상 액션의 진가를 느끼게 해준다.
CJ 4DPLEX 방준식 Contents Biz 팀장은 "'토르: 러브 앤 썬더'와 '외계+인' 1부, '한산: 용의 출현' 등 할리우드와 국내 대작들을 실감 나고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4DX와 스크린X로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무더운 여름 시원한 극장을 찾아 CGV 특별관에서만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소중한 사람과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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