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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전유경 "선별검사소서 근무, 발로 찬다고 위협 받기도" [TV캡처]
작성 : 2022년 06월 27일(월) 09:14

사진=KBS1 아침마당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아침마당' 전유경 씨가 선별검사소에서 경험했던 다양한 일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고맙습니다 방영 최전선의 영웅들'이란 주제로 꾸며져 선별검사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전유경 씨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솔희 아나운서는 전유경 씨에게 "선별검사소에서 근무하다 보면 다양한 분들을 만나고, 불만이나 원성도 듣게 되는 경우도 있지 않냐"고 물었다.

전유경은 "각지에서 오신 어르신들, 근처에서 묵고 있는 외국인들이 많았다. 야외에서 진행되다 보니 오래 기다려 화를 내는 분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검사를 하던 중 '외국보다 더 아프다. 아픈데, 발로 차 버릴까 보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또 탑골공원 근처다 보니 술에 잔뜩 취해 온 사람들이 있었다. 그런 사람들은 검사를 거부했다. 그랬더니 왜 검사를 거부하냐면서 무섭게 대해 식은땀이 난 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개그맨 이용식은 "뉴스에서도 많이 봤다. 욕하면서 침 뱉는 경우도 있더라. 이건 아니지 않나 싶었다"고 전유경 씨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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