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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정창안 "사회복지사→농부, 매형한테 욕먹으며 배워" [TV캡처]
작성 : 2022년 06월 27일(월) 07:58

인간극장 / 사진=KBS1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인간극장' 정창안 씨가 귀농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27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처가 식구들과 함께 살며 20년째 농사를 짓고 있는 강행원 씨의 '고구마밭에 행복이 주렁주렁' 1부로 꾸며졌다.

이날 정창안 씨는 "처음엔 매형(강행원 씨)한테 욕을 많이 먹었다. 저도 광주광역시에서만 쭉 살아서 농사를 지어본 적이 없다"며 "농기계도 다룰 줄 몰랐는데 지금은 선수가 됐다"고 말했다.

앞서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던 정창안 씨는 7년 전 귀농했다. 이에 대해 그는 "저도 전문직에 있었고, 아내도 전문직에 있었다. 귀농이라는 자체를 누가 안 했으면 생각도 안 했을 것"이라며 "그냥 도시에서 직장 생활 하면서 그곳에서 변화를 꾀했을 거다. 아예 귀농이라는 생각 자체를 안 했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강행원 씨는 "처남이 광주에서 출퇴근하면서 배웠다. 자기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더라"며 "저에겐 굉장히 힘이 된다. 남자들이 해야 할 일을 혼자 하는 것과 두 명이 하는 건 완전히 다르니까"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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