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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원 2골 2도움' 강원, 제주에 4-2 승리…울산-성남 무승부
작성 : 2022년 06월 26일(일) 21:57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강원FC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꺾고 10위로 도약했다.

강원은 26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8라운드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승리의 주역은 김대원이었다. 이날 김대원은 2골 2도움을 기록, 팀의 모든 득점에 관여했다.

이날 승리로 강원은 4승6무8패(승점 18, 20골)를 기록, 수원 삼성(4승6무8패, 승점 18, 13골)을 다득점에서 제치고 10위로 올라섰다.

제주는 8승5무5패(승점 29)로 3위에 자리했다.

강원은 전반 22분 만에 터진 김대원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페널티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공을 잡은 김대원이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탄 강원은 전반 41분 김대원의 프리킥을 이정협이 헤더골로 연결하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강원의 상승세는 후반전에도 이어졌다. 후반 시작 2분 만에 김대원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3-0으로 달아났다.

끌려가던 제주는 후반 8분과 19분 주민규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1골 차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강원은 후반 33분 김대원의 프리킥을 임창우가 헤더골로 연결하며 4-2로 도망갔다.

이후 2골차 리드를 지킨 강원은 4-2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선두 울산 현대는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홈경기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울산은 12승4무2패(승점 40)로 선두를 유지했다. 2위 전북 현대(9승5무4패, 승점 32)와의 승점 차는 8점이다.

성남은 2승6무10패(승점 12)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포항 스틸러스와 김천 상무도 포항 스틸야드에서 펼쳐진 맞대결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포항은 전반 13분 임상협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김천은 전반 42분 김지현의 동점골로 응수하며 1-1을 만들었다.

포항은 7승6무5패(승점 27)로 5위, 김천은 4승7무7패(승점 19)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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