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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배우 정말 떳떳하냐, 스태프는 다 알고 있어"
작성 : 2022년 06월 26일(일) 15:04

옥주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인맥 캐스팅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인 옥주현. 김호영과 전화로 오해를 풀고 화해를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갑질 논란을 비롯해 폭로 글이 게시되고 있어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커뮤니티에는 '옥주현 배우님 정말 떳떳하시냐'라고 시작하는 저격한 글이 나와 주목받고 있다.

글쓴이 A 씨는 자신을 옥주현과 ‘황태자 루돌프’ 초연을 함께했던 스태프라고 소개하며 지난 25일 디시인사이드 연극·뮤지컬 갤러리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이번 사태를 보며 공감하는 부분도 있고, 안타까운 부분도 있는 처지"라며 "정말 떳떳하냐. 동료 배우만 업계 사람인 게 아니지 않으냐"라고 말했다.

이어 "작품 하나 올라가면 참 많은 분이 함께 작업한다. 가장 주목받는 것은 배우이지만 모두가 함께 만드는 작품이라 어떤 배우가 사고를 치고, 어떤 행동으로 누군가를 곤란케 했는지 우리 다들 알지 않느냐"라고 덧붙였다.

A 씨는 "연대한 분들을 (옥주현) 왕따 가해자로 몰며 함부로 말하고, 함부로 성추행하게 방관하지 말라"며 "이번 일이 가볍게 해프닝으로 끝나기보다 문제 있는 배우들이 진짜 존재한다면 이번 기회로 모두 정화되길 바란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가만히 보고 있자니 화가 난다. 그래도 한때 동료였던 분이라 아직 참고 있는 많은 스태프가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옥주현은 최근 '엘리자벳' 10주년 공연 캐스팅에 관여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옥주현을 겨냥하는 듯한 글이 파장을 일으킨 것. 이에 옥주현이 김호영을 명예훼손 고소를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1세대 뮤지컬 배우 박칼린, 정선아 등 해당 논란에 대한 호소문을 게시, 여론은 싸늘해졌다.

결국 옥주현은 김호영과 통화로 오해를 풀었음을 전했다. 하지만 끊이지 않는 또 다른 논란에 어떻게 일이 마무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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