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황선우, 혼계영 400m 13위로 결승 좌절…세계선수권 마무리
작성 : 2022년 06월 25일(토) 17:41

황선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황선우(강원도청)가 혼계영 400m 예선을 끝으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마쳤다.

이주호(국군체육부대)-조성재(고양시청)-문승우(전주시청)-황선우로 팀을 이룬 한국은 25일(한국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두나 아레나에서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혼계영 400m 예선에서 3분36초28을 기록해 18개국 중 13위에 올랐다.

이로써 상위 8개국이 나서는 결선에는 오르지 못했다.

이 경기를 끝으로 황선우는 생애 두 번째 세계선수권대회를 모두 마쳤다. 2019년 광주 대회에서는 단체전 남자 계영 800m에만 출전했던 황선우는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 1개와 한국 신기록 5개를 수립했다.

한국은 황선우-이유연(한국체대)-김지훈(대전시체육회)-김민준(강원체고) 순으로 팀을 꾸린 남자 400m에서 3분15초68을 기록하며 첫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후 황선우-김우민(강원도청)-이유연-이호준(대구시청) 순으로 나선 남자 계영 800m(예선 7분08초49, 결선 7분06초93), 황선우-이유연-정소은(울산시청)-허연경(방산고) 순으로 출전한 혼성 계영 400m(3분29초35)에서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

특히 황선우는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선수로 11년 만에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종목에서 메달을 따낸 선수가 됐다.

일정을 모두 끝낸 경영 대표팀은 오는 27일 오후 입국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