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박효준(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선배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의 앞에서 동점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박효준은 25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와의 원정경기에 9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동점 솔로포를 작렬시켰다.
박효준은 팀이 2-3으로 끌려가던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탬파베이 선발 제프리 스프링스의 초구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값진 홈런이었다. 또한 지난 2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5경기 만에 터진 시즌 2호포다.
한편 탬파베이의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4타수 무안타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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