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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강등' 더비 카운티 루니 감독, 자진 사퇴
작성 : 2022년 06월 25일(토) 10:24

웨인 루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3부 리그로 강등된 잉글랜드 더비 카운티의 웨인 루니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

더비 카운티는 25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니 감독의 자진 사퇴 소식을 전했다.

루니는 구단을 통해 "오늘 난 보드진과 만나 구단을 떠날 시간이 됐다는 결정을 알렸다. 보드진이 내 결정을 바꾸기 위해 노력했지만, 내 결심은 확고했다"면서도 "하지만 난 도전을 즐겼다. 이제는 새로운 에너지를 가진 지도자가 팀을 이끌어야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루니는 D.C 유나이티드(미국)를 떠나 2020년 1월 플레잉코치 자격으로 더비 카운트에 입단, 이듬해 선수 은퇴를 선언하고 팀의 감독직에 올랐다.

하지만 더비 카운티는 2021-2022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24개 팀 중 23위에 머물며 3부리그로 강등됐다.

이 과정에서 더비는 구단의 재정 문제로 승점 12점이 삭감됐고, 리그 회계 규정 위반 혐의로 9점이 더 깎이기도 했다.

더비 카운티의 최종 성적은 14승 13무 19패였으나, 결국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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