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전인지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900만달러)에서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지켰다.
전인지는 25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베세즈다의 콩그레셔널 컨트리클럽(파72·6831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공동 2위 선수들에 6타 차 앞선 단독 선두를 지켰다. 전날 1라운드에서 5타 차 앞섰던 전인지는 이날 1타를 더 벌렸다.
전인지는 2015년 US오픈,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메이저 대회에서 2차례 우승을 경험했다. 이번 대회로 메이저 3승을 노린다. 가장 최근 우승은 2018년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이다.
공동 2위에는 셰브론 챔피언십 우승자 제니퍼 컵초(미국)와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5언더파 139타로 공동 2위다.
공동 4위에는 4언더파 140타를 친 김세영이 해나 그린(호주),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과 함께 자리했다.
최혜진은 3언더파 141타를 쳐 공동 9위에 올랐다. 고진영은 이븐파 144타로 공동 28위, 박인비와 김효주는 1오버파 145타로 공동 4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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