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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 결혼설까지" 방탄소년단, 유튜브發 루머에 곤욕 [ST이슈]
작성 : 2022년 06월 25일(토) 08:00

방탄소년단 / 사진=빅히트 뮤직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소속사가 멤버들의 유튜브발 열애설에 반박하며 대응을 예고했다.

23일 방탄소년단 RM의 결혼설이 제기됐다. 모 재미 한인 커뮤니티에 RM의 결혼한다는 내용이 담긴 글이 게재된 것. 한 유튜버는 해당 글 내용을 설명하며 글이 신빙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르면 해당 글 작성자는 "한국에 있는 친한 동생으로부터 황당한 얘기를 들었다. 동생과 친분 있는 7년 어린 후배에게 자신이 RM과 곧 결혼한다고 했다더라"라며 "RM과 결혼한다는 후배는 서울에 있는 명문대를 졸업하고 집안도 괜찮은 출신이라더라. 2014~15년에 방탄소년단 팬미팅을 다녔는데 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케이스 같다"고 적었다.

이에 대해 유튜버는 "(해당 커뮤니티에서) 서태지와 이지아, 쿨 이재훈 결혼 사실이 나왔다. 해당 커뮤니티는 아무나 가입하는 곳이 아니라 미국에 사는 결혼한 교포만 가능하고, 교포 쪽은 연예계 소식이 빠르다. 이런 선례가 있기 때문에 RM의 결혼 소식도 신빙성이 있다"고 생각을 전했다.

하지만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4일 스포츠투데이에 "(RM의 결혼 루머는) 사실무근"이라면서 "악성 유튜브 콘텐츠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대응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 유튜버는 지난해 말에도 RM의 열애설을 주장한 바 있다. 이때도 빅히트 뮤직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RM 외에도 여러 멤버가 유튜브발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난해 뷔와 파라다이스 그룹 전필립 회장·파라다이스 문화재단 최윤정 이사장 부부의 딸을 시작으로 지민과 러블리즈 멤버 정예인, 정국과 배우 이유비의 열애설 등이 모두 같은 유튜버를 통해 불거졌다.

소속사는 해당 열애설들을 부인해왔다. 뷔 건은 "지인일 뿐"이라고 했고, 정국 건 역시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지민의 경우, 열애설 자체가 화제가 되지 않으며 소속사의 공식입장도 없었으나 지민이 직접 방탄소년단 공식 SNS를 통해 열애설을 간접 부인하며 설을 진화했다.

다만 빅히트 뮤직은 지난 5월, 데이트 추정 사진이 온라인상에 공개되며 화제에 오른 뷔와 블랙핑크 제니의 열애설만 입장을 내지 않았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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