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폭행 및 흉기 협박 혐의를 받고 있는 셰프 정창욱이 사죄의 뜻을 전했다.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7단독 허정인 판사 심리로 특수협박 및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정창욱의 공판이 열렸다.
이날 공판에 참석한 피해자 A, B씨는 정창욱에 대한 엄벌을 탄원했다.
정창욱은 공소 사실을 인정하며 피해자들 향해 사과의 뜻을 표했다. 이에 그의 변호인 측은 "정창욱과 피해자들의 합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재판부는 합의를 위해 8월 19일 재판을 한차례 더 열기로 결정했다.
앞서 정창욱은 지난해 8월 유튜브 촬영을 위해 지인들과 미국 하와이를 방문했다. 그러나 당시 정창욱은 피해자들을 향해 폭언을 하거나 흉기를 겨누고 위협하는 등의 행위를 했다.
이후 피해자 측에서 정창욱을 고소했고, 정창욱은 자신의 SNS를 통해 "명백한 내 잘못"이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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