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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결심' 박해일 "새로운 결의 형사, 호기심 생겨 결정"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22년 06월 24일(금) 16:30

박해일 / 사진=CJ ENM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헤어질 결심' 박해일이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24일 박해일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소격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스포츠투데이와 만나 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제작 모호필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해일은 극 중 형사 해준을 맡았다. 경찰로서 자긍심이 있는 인물로 서래를 만나 묘한 사랑의 감정을 느낀다.

이날 박해일은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박찬욱 감독님으로부터 '헤어질 결심' 속 형사의 캐릭터 설명을 듣다 보니, 그간 한국 영화에서 보였던 형사와는 다른 캐릭터란 느낌을 받았다.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형사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상대 배역에 예상치도 못한 배우 탕웨이가 출연한다는 점이 흥미로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헤어질 결심'이 박찬욱 감독의 새로운 결의 작품이란 인상을 받았다고. 박해일은 "감독님의 전작들에서 능동적으로 확 인장을 남겨주는 작품이었다면, 이번에는 관객분들이 가까이 다가와서 살펴야 되는 그런 내용의 시나리오 같았다. 감독님에게도 이런 결이 있다는 점이 새로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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