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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 감바 오사카서 DF 신원호 영입
작성 : 2022년 06월 24일(금) 14:13

사진=수원삼성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수원삼성이 신원호를 품에 안으며 수비력을 보강했다.

수원삼성은 "신원호가 24일 구단과 입단 계약에 합의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계약기간은 6개월에 연장옵션 2년이며 등번호는 24번이다.

보인고 시절 두각을 보여 18세 이하(U-18) 대표팀을 거친 신원호는 2020년부터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에서 활동했다. 아쉽게 쇄골 골절 부상을 당해 많은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수원삼성은 "(신원호는) 176cm 67kg의 체구로 세밀한 패스워크와 빌드업 능력에다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공격가담 능력이 좋다"며 "왼쪽 측면 수비와 공격에서 새로운 힘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미 팀 훈련에 합류해 실전 투입을 위한 몸 만들기에 돌입한 신원호는 "수원 삼성의 일원이 될 수 있어 영광이다. 일본에서 배워온 시간들이 헛되지 않았다는 걸 수원에서 증명해보이겠다"며 "누구보다 간절하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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