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이 네덜란드 명문 클럽 페예노르트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4일(한국시각) "마요르카가 페예노르트로부터 이강인과 관련된 이적 제의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첫 번째 영입 문의로 알려졌다.

마르카는 마요르카가 이강인을 핵심 선수로 여기지 않고 있어 이적에 합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유럽축구 이적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를 인용해 "이강인이 600만 유로(약 82억 원)의 가치를 지녔다"며 "이강인은 2025년까지 마요르카와 계약했지만, 꾸준한 출전 시간을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에서 1골 3도움을 올렸다. 그러나 선발 15경기, 교체 15경기를 소화하며 주전 선수로서의 입지는 애매한 상황이다.

페예노르트는 지난 시즌 네덜란드 리그 3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통산 리그 우승 3위에 빛나는 명문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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