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830만 달러)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매킬로이는 24(한국시각)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하이랜즈(파70·6천85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로 8언더파 62타를 쳤다.
이로써 2주 전 열린 RBC 캐나다오픈 우승, US 오픈 공동 5위를 차지한 매킬로이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즌 3승을 향한 첫 걸음을 뗐다.
매킬로이는 최근 PGA 투어와 대립 양상을 보이며 출발한 LIV 골프와 LIV 골프에 합류한 선수들에게 비판적인 발언을 이어가고 있는 대표적인 선수다.
J.T 포스턴(미국)이 매킬로이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고, 잰더 쇼플리(미국)와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가 7언더파 63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임성재가 등 통증으로 대회 하루 전 기권한 가운데 이경훈이 2언더파 68타를 쳐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세플러(미국)와 함께 공동 30위에 랭크됐다.
김시우는 2오버파로 공동 109위, 강성훈이 3오버파로 공동 131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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