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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전지현, 김수현 비밀 알고 혼란
작성 : 2014년 01월 29일(수) 22:18
[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배우 전지현이 김수현의 비밀을 알고 혼란스러워 했다.

29일 오후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에서는 민준(김수현 분)이 다른 별에서 온 외계인이란 사실을 알고 당혹감을 내비치는 송이(전지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민준은 송이에게 "12년 전 교통사고에서 널 구했다. 그때의 네가 400년 전 저 비녀의 주인인 아이를 닮았었다"라고 말했다. 송이는 "그 때 살았던 사람의 얼굴을 어떻게 아냐"며 "설마 400년 동안 살았던 것이냐"고 그에게 물었다. 그는 민준의 정체를 알고 당혹스러워했다.

민준은 박물관 안에서 유리를 깨트리며 "당신을 해칠 수 있다"며 "기회를 줄 때 도망가라"고 마음에도 없는 말을 전했다.

그런 민준에게 송이는 "당신이 다 맞다 쳐. 당신 맘대로 날 해칠 수 있다고 쳐. 왜 그 동안 몇 번이나 나를 구해주고 내 말을 들어주고 날 지켜줬냐"며 눈물을 흘렸다.

민준은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을 하며 "400년 전 그 아이가 생각이 났을 뿐"이라며 송이에게 등을 돌렸다.

송이는 혼자 박물관 밖으로 나와 당혹스러움과 서러움을 허공에 대고 분풀이를 했다.


박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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