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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34점' 한국도로공사, 인삼공사 꺾고 3연승…2위 도약
작성 : 2014년 11월 20일(목) 19:12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한국도로공사가 KGC인삼공사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도롱공사는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여자부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3-25 25-20-25-17 25-14)로 역전승을 거뒀다. 3연승에 성공한 도로공사는 5승3패(승점 14)로 2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인삼공사는 4연패에 빠지며 2승6패(승점 7)로 5위에 머물렀다.

도로공사는 니콜(34점)을 앞세워 인삼공사에 대적했다. 그러나 지난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문정원(7점)이 침묵한데다, 조이스(26점)와 백목화(11점)를 앞세운 인삼공사의 화력을 감당해 내지 못해 23-25로 1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도로공사는 2세트 들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니콜이 연속해 공격을 성공시킨데 이어 김선영(15점)이 제 역할을 해주며 순식간에 16-10으로 달아났다. 인삼공사는 도로공사의 범실을 틈타 추격에 나섰지만, 초반 점수 차를 극복하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2세트는 25-20으로 도로공사가 가져갔다.

기세가 오른 도로공사는 3세트에서도 니콜의 강타를 앞세워 인삼공사를 공략했다. 반면 인삼공사는 당황한 듯 범실을 남발하며 허무하게 무너지고 말았다. 결국 도로공사가 25-17로 3세트를 승리하며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승기를 잡은 도로공사는 4세트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인삼공사를 압도하며 25-14로 승리, 가볍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도로공사의 3-1 승리.

시즌 초반 부진했던 도로공사는 3연승에 성공하며 상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반면 인삼공사는 4연패의 늪에 빠지며, 좀처럼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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