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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악플러 향한 자비 없는 '참교육' [ST이슈]
작성 : 2022년 06월 23일(목) 10:19

아이유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아이유가 이번에도 도 넘은 악플러들을 향해 칼을 빼들었다. 그간 선처 없는 강경 대응으로 '참교육'을 펼쳤던 바,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아이유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에 대한 도 넘은 모욕과 인신공격 및 악성 게시물을 상습적으로 게시한 누리꾼 A 씨가 처벌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019년부터 인터넷 게시판 등을 통해 수십 차례 걸쳐 아이유를 비방하는 글을 게재했다. 소속사는 해당 글을 수집해 고소를 진행했고, A 씨는 범죄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결국 A 씨는 모욕죄 및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게 됐다. 더불어 18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 명령도 내려졌다.

소속사 측은 A 씨 뿐만 아니라 다른 악플러들에 대한 고소를 진행 중임을 밝혔다. 관계자는 "적극적인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명예 훼손, 인격권을 침해하는 범죄 행위가 발견되면 끝까지 추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이유는 그간 악플러에게 자비 없는 태도로 일관해왔다. 2019년에도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성적 희롱, 인신공격에 대해 고소를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악플러가 벌금형을 받았다는 처벌 소식을 전했다. 이후에도 악플 근절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보여온 아이유다.

이에 누리꾼들은 아이유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특히 악플로 인해 고통받는 스타들의 정신적 고통이 깊은 만큼, 아이유의 행보를 적극 지지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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