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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25일 홈 KIA전서 호국보훈의 달 기념 행사 진행
작성 : 2022년 06월 23일(목) 10:12

이봉식 옹(왼쪽)과 정기숙 씨 /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두산은 "2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호국보훈의 달 기념 시구 및 애국가 제창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시구는 이봉식(93) 옹이 장식한다. 이봉식 옹은 1949년 해병1기로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던 중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자 분대장으로 참전했다. 인천상륙작전 및 해병대 7대 주요작전에 참전해 혁혁한 공을 세우며 해병대의 살아있는 역사로 평가받고 있다.

애국가는 정기숙(88) 씨가 부른다. 정기숙 씨는 춘천여고 1학년 재학 중 6.25전쟁이 발발하자 학도병으로 자원 입대했다. 정훈부에 배치된 후 최전방 수복지구에서 음악을 활용한 평화통일 선전 활동을 수행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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