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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배구 한전 9연패 탈출, 갈길 먼 현대캐피탈에 완승
작성 : 2014년 01월 29일(수) 21:30

비소토

[스포츠투데이 이재훈 기자]남자프로배구 7위 한국전력(4승 15패·승점 24점)이 2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홈 팀인 2위 현대캐피탈(14승 5패·승점 40점)에 세트스코어 3-0(25-22, 25-21, 25-20)완승을 거뒀다.

1·2 세트를 내리 따낸 한국전력은 3쿼터에서 현대캐피탈의 추격을 허용했다. 현대캐피탈은 아가메즈와 문성민의 되살아난 공격을 앞세워 접전을 벌이려 했지만, 막판 뒷심 부족을 무릎을 꿇고 말았다.

이날 한국전력에선 새로 영입한 비소토(22득점) 외에도 전광인(16득점)과 서재덕(11득점)이 맹활약했다. 노장 방신봉은 1세트 개인통산 500호 블로킹(역대 4번째)을 기록하는 등 블로킹 공격을 7개나 성공시켰다. 한국전력은 역대 처음으로 현대캐피탈에 3-0 승리를 기록했다.

한편,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 전원이 삭발투혼으로 정신을 다잡았던 현대캐피탈은 주포 아가메즈(19득점)와 문성민(11득점)이 분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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