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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사 해트트릭' 인천, 강원 4-1 제압…4위 점프
작성 : 2022년 06월 22일(수) 21:27

무고사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인천유나이티드가 무고사의 맹활약을 앞세워 대승을 거뒀다.

인천은 2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7라운드 강원FC와의 홈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이로써 인천은 7승 6무 4패(승점 27)를 만들며 4위로 도약했다. 4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한 강원은 3승 6무 8패가 되며 11위(승점 15)에 머물렀다.

강원은 전반 11분 역습 상황에서 김진호가 박스 안에서 올린 크로스를 받은 양현준이 기습적인 헤더 슛을 날렸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선제골을 인천이 가져갔다. 인천은 1분 뒤 상대 실수로 만든 상황에서 무고사가 벼락 같은 터닝 슛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강원은 전반 35분 황문기의 패스를 받은 양현준의 감각적인 감아차기 슛이 나왔으나 선방에 막혔다.

10분 뒤에도 강원은 황문기의 논스톱 슈팅이 나왔으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전반은 인천이 1-0으로 앞서며 끝났다. 양팀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카드를 활용했다. 강원은 김대우, 김진호를 빼고 코바야시, 김원균을, 인천은 홍시후, 아길라르를 빼고 김보섭, 이강현을 투입했다.

인천은 이번에도 무고사가 해결했다. 후반 5분 측면에서 찔러 준 패스를 받은 무고사가 논스톱 슈팅으로 멀티골을 넣었다.

강원은 만회골을 노린 끝에 후반 23분 코바야시의 패스를 받은 김대원의 골이 터져 1골을 신고했다.

그러나 인천은 1분 뒤 수비 실수를 틈타 또다시 무고사가 골을 작성하며 3-1을 만들었다. 무고사의 14호골.

강원은 득점을 노렸으나 좀처럼 울산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인천은 후반 종료직전 송시우의 추가골까지 터지며 4득점을 완성했다. 경기는 결국 인천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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