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PSG 알 켈라이피 회장, 지단 감독 부임설에 "대화 나눈 적 없어" 일축
작성 : 2022년 06월 22일(수) 16:26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감독의 파리 생제르맹(PSG) 사령탑 부임은 보기 힘들 전망이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22일(한국시각)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엥을 통해 "지단과는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알 켈라이피 회장은 이어 "유수의 국가대표, 클럽이 지단 선임에 관심을 두고 있다. 하지만 PSG는 단 1번도 지단의 선임에 대해 논의한 적이 없다. PSG는 구단에 맞는 최선의 적임자를 선택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현역 시절 프랑스를 대표하는 선수로 이름을 날린 지단 감독은 은퇴 후 2016년부터 레알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잡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 지도력을 증명했다.

유럽 빅클럽의 러브콜을 받아 온 지단 감독은 지난 시즌 중반부터 PSG의 유력한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다. 그러나 PSG 회장이 이날 직접 지단 감독의 부임설에 대해 일축하며 실현되지 않는 모양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결별을 준비 중인 PSG는 차기 사령탑으로 OGC 니스의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을 점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갈티에 감독은 2020-2021시즌 LOSC 릴을 프랑스 리그1 우승으로 이끈 바 있고 지난 시즌에는 전 시즌 9위였던 니스를 6위까지 끌어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