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이브' 이상엽이 유선의 부친 전국환과 독대한다.

22일 tvN 수목드라마 '이브' 측은 서은평(이상엽)과 한판로(전국환)의 독대 장면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앞서 서은평(이상엽)은 보육원 출신인 자신을 아들처럼 챙겨준 이태준(조덕현)의 딸 이라엘(서예지)이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인생을 걸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그를 돕기로 했다.

이에 은평은 라엘에게 자신이 입수한 강윤겸(박병은)의 자료를 건네는가 하면, 재벌 쪽은 완벽히 차단해왔던 자신의 신념을 깨고 한소라(유선)와 그의 부친 한판로(전국환)의 접촉에 응하기로 마음먹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 속 은평은 서글서글한 미소로 한판로와 마주한 데 이어, 깍듯하게 예의를 갖추며 신뢰감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한판로는 은평의 의중은 추호도 모른 채 차기 대권 주자로 주목받는 그가 자신의 사람이 됐다는 생각에 미소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어진 스틸 속 은평은 한판로가 새로이 준비 중인 프로젝트의 밑그림을 확인하고 단단한 눈빛을 내비친다. 이에 라엘의 복수를 돕기 위해 한판로의 사람이 되고자 나선 은평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그의 조력이 라엘의 복수극에 어떤 화력을 더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브' 제작진은 "이번 주 은평은 한판로와 접촉하며 자신만의 방법으로 라엘의 복수극에 적극 가담하기 시작한다. 라엘을 지키기 위해 복수의 불길 속으로 뛰어든 은평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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