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가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탬파베이는 22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로써 탬파베이는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37승 31패를 기록했다. 양키스는 50승 18패가 됐다.
시즌 내내 상대 선발 투수에 따라 기용됐던 최지만은 양키스의 선발 투수가 좌완 네스터 코르테스라는 이유로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탬파베이는 1회말 이삭 파레데스와 헤롤드 라미레스의 백투백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양키스 또한 2사 2,3루에서 DJ 르메휴의 2타점 적시타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탬파베이는 3회말 파레데스가 연타석 솔로포에 이어 세 번째 타석인 5회말 1사 1루에서도 투런 홈런을 작렬시켜 5-2를 만들었다.
양키스는 9회초 2사 2루에서 곤잘레스가 추격의 투런포를 터뜨렸지만 거기까지였다. 경기는 탬파베이의 승리로 끝났다.
탬파베이는 불펜 투수들의 호투 행진과 파레데스의 3타수 3안타(3홈런) 4타점 활약으로 승리했다. 파레데스는 최지만의 포지션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맹활약했다.
양키스는 선발투수 코르테스가 4.1이닝 4실점을 기록한 점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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