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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강호' 찬 차팍, PBA 데뷔전서 승부치기 끝에 진땀승
작성 : 2022년 06월 22일(수) 09:04

찬 차팍 / 사진=PB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터키 강호' 찬 차팍(블루원리조트)과 '베트남 특급' 응우옌 꾸억 응우옌(하나카드)이 프로 데뷔 첫 경기부터 진땀을 뺐다. 둘은 나란히 승부치기로 희비가 엇갈렸다.

21일 경북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린 프로당구 22-23시즌 개막전 '경주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 첫 날 경기서 찬 차팍은 노병찬을 상대로 승리를, 응우옌은 황지원을 상대로 고개를 숙였다. 접전 끝 승부치기 끝에 얻은 결과였다.

찬 차팍은 노병찬을 상대로 1세트와 3세트를 15-13(16이닝), 15-6(4이닝)으로 승리했으나 2,4세트를 각각 11-15(14이닝), 14-15(14이닝)로 내주며 세트스코어 2-2로 승부치기에 돌입했다. 선공 노병찬이 경기 내내 성공시켰던 초구배치를 실패하자, 이어 차팍이 강력한 뱅크샷으로 2득점에 성공하며 경기종료,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응우옌도 황지원과 한 세트를 내주고 한 세트를 따라붙는 치열한 경기내용 끝에 승부치기에 돌입했는데, 여기서 응우옌의 작전이 빗나갔다. PBA는 경기의 선공을 정하는 '뱅킹'에서 승리한 선수가 승부치기 선공을 선택할 수 있다. 응우옌이 다소 어려웠던 초구배치를 황지원에게 양보하자 황지원이 초구를 성공하며 1득점으로 앞서 간 것.

응우옌으로선 다행히 황지원이 추가 득점에 실패해 0-1로 공격권을 이어받았다. 그러나 응우옌은 황지원의 샷 이후 배치된 난구를 풀어내지 못하고 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승부치기 0-1로 패배, 프로 데뷔전 승리 사냥에 실패했다.

이밖에 PBA의 '뉴페이스'들도 희비가 갈렸다. 스페인 '영건 3인방' 안드레스 카리온은 카를로스 앙기타(스페인)에 3-0 완승을 거두고 프로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안토니오 몬테스도 박동준과 접전 끝에 승부치기 스코어 2-1로 64강에 올랐다. 이반 마요르는 '국내 3쿠션 영건' 임성균(TS샴푸∙푸라닭)에 0-3으로 무릎을 꿇었다.

기존 강호들은 무난히 첫 판을 통과했다. 지난 시즌 '랭킹 1위'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을 비롯해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 강동궁, 에디 레펜스(벨기에), 조건휘(이상 SK렌터카), 서현민(웰컴저축은행) 등이 64강에 선착했다.

쿠드롱은 와일드카드로 참가한 심민준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경기 3세트서는 단 하이런 13점을 포함해 단 2이닝만에 15점을 기록, 경기 에버리지 3.214로 64강에 올랐다. 이로써 쿠드롱은 정규투어(월드챔피언십 제외) 22연승을 이어갔다.

다비드 사파타는 원호수를 상대로 3-0 완승했고 강동궁은 윤주광, 서현민은 김대훈, 에디 레펜스는 이성림을 제압했다. 이밖에 김재근(크라운해태), 김임권(TS샴푸∙푸라닭), 신정주(하나카드) 등도 128강을 무난히 통과했다.

반면 오성욱은 정시용에 덜미를 잡히며 128강 첫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오성욱은 2세트까지 세트스코어 1-1로 팽팽히 맞섰으나 3, 4세트를 나란히 9-15로 내주며 세트스코어 1-3으로 패배, 대회를 조기에 마쳤다.

남은 PBA 128강전은 22일 오후 1시부터 3시30분, 8시30분, 11시에 나뉘어 열린다.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휴온스), 조재호(NH농협카드), 마민캄(베트남∙NH농협카드),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하나카드), 응고 딘 나이(베트남∙SK렌터카) 등이 대회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또 오후 6시부터는 LPBA 32강전이 열린다. '디펜딩 챔피언'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를 비롯해 김가영(하나카드), 강지은(크라운해태) 등이 출전한다.

한편, 프로당구 개막전 '경주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은 '당구 전문채널' 빌리어즈 TV를 비롯해 PBA&GOLF, MBC SPORTS+, SBS SPORTS 등 TV 채널과 유튜브(PBA TV, 빌리어즈TV), 네이버스포츠, 카카오TV, 아프리카TV 등 인터넷을 통해 전 경기 생중계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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