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김호영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21일 옥주현 측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옥주현이 20일 김호영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옥주현은 김호영 외 악성 댓글을 남긴 누리꾼 2명에 대한 고소장도 제출한 상태다. 또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속 모니터링을 하며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한 고소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김호영은 최근 SNS에 옥주현을 겨냥하는 듯한 글을 남긴 바 있다. 당시 김호영은 "아사리판은 옛말.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 같은 게시글을 두고 근거 없는 추측들이 이어졌다. 특히 옥주현의 인맥이 뮤지컬 캐스팅에 영향을 끼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옥주현은 15일 자신의 SNS에 "무례한 억측 추측을 난무하게 한 원인 제공자들, 그 이후의 기사들에 대해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 사실 관계없이 주둥이와 손가락을 놀린 자. 혼나야 한다"는 게시글을 게재,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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