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뉴욕 양키스전에서 안타 없이 볼넷으로 2출루했다.
최지만은 21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 이어 무안타를 기록한 최지만의 타율은 0.289에서 0.286(154타수 44안타)로 하락했다.
이날 최지만은 1회말 2사 주자 없는 첫 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후속타자 아로자레나가 삼진에 그치며 득점하진 못했다.
이어진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진 아웃, 6회말 역시 앞선 두 주자가 모두 범타에 그친 상황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팀이 2-2 균형을 맞춘 8회말 2사 1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서 다시 볼넷으로 출루했다. 역시 후속타자 아로자레나가 스트라이크 낫 아웃에 그쳐 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이날 7회까지 양키스 선발투수 게릿 콜에 노히트노런으로 끌려간 탬파베이는 8회 2점을 추가해 동점을 만들었으나 9회 다시 2실점하며 리드를 내줬다.
탬파베이는 마지막 공격인 9회말 볼넷과 실책으로 1사 1,2루의 기회를 맞았으나 결국 득점하지 못했다.
결국 탬파베이는 양키스에 2-4로 패했다. 시즌 전적은 36승 31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양키스는 시즌 50승(17패)에 선착하며 동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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