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빅뱅 지드래곤(GD)이 여성 모델보다 더 섹시한 파격 패션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 측은 20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지드래곤이 그동안 모델로 나선 다양한 화보 및 커버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VOGUE loves GD! 2009년부터 지금까지, '보그 코리아'와 지드래곤의 만남에는 최초, 기념, 최연소 같은 수식어가 함께 했다. ‘GD,’ ‘지드래곤’, ‘권지용’ 그리고 ‘xxxibgdrgn’. 더 이상의 수식어가 필요 없는 유일무이 권지용과 '보그 코리아'의 히스토리"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보그 코리아가 올려놓은 커버에는 그동안 지디가 샤넬과 함께 선보인 다양한 화보가 들어 있었다. 특히 금발의 여성 모델과 상체를 노출한 채 백허그 포즈를 취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흡사 쌍둥이처럼 닮은 여장(?)이라 놀라움을 안겼다. 여자보다 더 선이 곱고 아름다운 피부를 지닌 지디의 모습에 유니섹스한 카리스마가 뿜어져 나왔다.
다른 화보에서도 그는 샤넬의 트위드 재킷이나 진주목걸이를 파격 소화해 여자보다 더 아름다운 유니섹스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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