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김창열 아내 장채희 "결혼 3개월 만에 임신, 산후 우울증 와"(아침마당) [TV캡처]
작성 : 2022년 06월 21일(화) 08:59

장채희 김창열 부부 / 사진=KBS1 아침마당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아침마당' 김창열 아내 장채희가 갑자기 엄마가 됐던 심정을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가수 김창열, 장채희 부부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창열, 장채희 부부는 결혼 3개월 만에 임신을 했었다고 밝혔다. 장채희는 "결혼 승낙을 받고 교재를 했다. 그런데 임신을 하게 됐다. 그러다 보니 결혼을 서두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어린 나이었어서 결정하기가 겁도 났다. 하지만 그 당시 김창열과는 간장만 있어도 평생을 살겠다는 마음이었다"고 덧붙였다.

장채희는 대학생이었다가 바로 엄마가 됐던 변화에 대해 "당시 친구들은 학교를 다니고, 결혼이나 육아에 대해 물어볼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또 애를 키우고 있는데 나만 변한 것 같더라. 그래서 우울했던 것 같다. 그 기간이 좀 오래갔었다. 남편이 뭘 해도 밉더라"며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마음이 좀 우울해 혼자 힘들어했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김창열은 "아내의 변화를 눈치를 좀 챘지만, 당시에 좀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서 아내를 케어할 수 없었다"며 "태어날 아이를 위해 안 나갔던 예능에도 출연해 '분유값 벌러 나왔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장채희는 "남편이 너무 바빴다. 제 생일날에도 출근하면서 '미안해'라고 말한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