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가수 헤이즈(Heize)가 정규 2집 첫 번째 수록곡의 분위기를 예고했다.

피네이션(P NATION)은 20일 저녁 6시 공식 SNS에 헤이즈의 두 번째 정규앨범 '언두'(Undo)에 수록된 2번 트랙 '어쩌면 우리 (Feat. 죠지)'의 트랙 비디오를 공개했다.

헤이즈는 "너와의 모든 이야기. 입버릇처럼 헤어져 버린. 어쩌면 이게 우리인 걸까 / 부서져 버린 이야기. 마치지 못한 채로 우린. 어쩌면 이게 미련인 걸까"라는 이별 후유증을 담백하게 노래했다.

이와 함께 큰 침대가 놓인 방 안 곳곳에서 무표정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헤이즈의 모습이 담겨 있다. 헤이즈의 스타일링과 카세트 테이프, 벽시계 등의 아이템에 레트로한 분위기가 드러난다.

헤이즈와 피처링 아티스트 죠지의 '케미'는 이날 오후 3시에 선공개된 티저 이미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헤이즈와 죠지는 장난기 넘치는 표정과 포즈로 투샷을 선보였다. 죠지는 이번 '어쩌면 우리'의 피처링과 작사, 작곡에도 참여해 헤이즈와 첫 호흡을 맞췄다.

헤이즈가 3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앨범인 '언도'에는 '어쩌면 우리'와 타이틀곡 '없었던 일로'를 포함해 총 10곡이 담긴다. 30일 저녁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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