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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은 이달의 소녀가 책임질게요" [종합]
작성 : 2022년 06월 20일(월) 16:32

이달의 소녀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가 180도 바뀐 콘셉트로 여름 저격에 나섰다.

20일 이달의 소녀(희진, 현진, 하슬, 여진, 비비, 김립, 진솔, 최리, 이브, 츄, 고원, 올리비아 혜)는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서머 스페셜 미니 앨범 '플립 댓(Flip That)'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플립 댓'은 이달의 소녀가 여름을 겨냥해 낸 첫 앨범이다. 츄는 "그동안과 다르게 상큼하고 예쁜 매력을 담았다. 서머 앨범은 처음이라 어떤 반응일지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김립은 "그동안 다양한 색깔의 음악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 최근에는 강렬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드렸다. 전작들이 강렬한 에너지 전달했다면 이번에는 여름에 딱 맞는 청량과 그룹만의 몽환적인 색깔이 들어가 있다. 소녀만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앨범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하슬은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마음을 이번 앨범에 표현했다. 총 6곡이 담겼다. 모든 매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다채로운 매력의 전곡을 많이 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플립 댓'은 세상을 뒤집겠다는 당찬 포부를 담은 곡이다. 쉴 틈 없이 변하는 리듬과 다채로운 구성 속 이달의 소녀의 밝은 에너지를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이브는 "요즘 날씨가 계속 더워지고 있지 않나. 그런 날씨에 '플립 댓'을 들으면서 기분 전환하시고 바빠서 가지 못하는 여행 가는 기분을 내셨으면 좋겠다. 후렴구가 중독성이 있다. 후렴구를 주의 깊게 들어봐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달의 소녀 / 사진=팽현준 기자


'플립 댓'을 처음 들었을 때의 느낌도 언급했다. 진솔은 "저희가 최근에는 강렬하고 파워풀한 곡을 많이 보여드렸는데 그래서 그런지 처음 들었을 때 굉장히 신선했고 우리가 부르면 어떤 느낌일까 상상했다"고 했고, 현진은 "후렴구 부분이 정말 중독성이 강하다고 생각했다. 대중분들도 팬분들도 좋아해주실 거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진은 "과연 잘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도 했다. 최근에 했던 노래가 굉장히 시크하고 멋진 곡이었는데 밝은 노래를 잘 할 수 있을까 했는데 잘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곡 분위기에 맞게 퍼포먼스도 사랑스러운 느낌이 많이 가미됐다. 이브는 "콘셉트가 바뀌어서 군무의 느낌을 걱정하실 수도 있을 것 같다. 밝은 이미지지만 12명이 한 명인 것 같은 군무를 많이 연습했다. 각각 12명이 다양한 매력들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활동 목표도 전했다. 현진은 "그동안 매 앨범 다양한 콘셉트를 내놨다. 이번에는 청량하고 밝은 콘셉트라 '이런 콘셉트도 잘 소화하는구나'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했다.

희진은 "처음으로 서머송 컴백인 만큼 다양한 목표가 있다. '퀸덤'으로 대중성이 높아진 만큼 차트인도 목표 중하나고 음악방송 1위도 목표 중 하나다. 서머송이다 보니까 올해 여름은 이달의 소녀가 책임지는 게 어떤지 하는 목표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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