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안타 없이 볼넷 1개 만을 추가했다.
최지만은 20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3경기 연속 안타 도전에 실패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93에서 0.289(152타수 44안타)로 하락했다.
이날 최지만은 1회초 2사 1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초 2사 1,2루 찬스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내며 만루 찬스를 이어갔지만, 다음 타자 랜디 아로자레나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이후 최지만은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8회초에는 네 번째 타석을 앞두고 대타 해롤드 라미레즈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한편 탬파베이는 볼티모어에 1-2로 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