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배드민턴 남자복식 최솔규(국군체육부대)-김원호(삼성생명)조가 인도네시아 오픈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솔규-김원호(세계랭킹 83위)는 19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2 인도네시아 오픈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류위천-쉬안이(중국·세계랭킹 75위)에 세트스코어 0-2(17-21 21-23)로 패했다.
최솔규-김원호는 이번 대회에서 국제대회 첫 우승을 놓쳤으나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전날 열린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9위 덴마크를 세트스코어 2-1(13-21 21-12 21-18)로 꺾은 최솔규-김원호는 1세트를 내준 뒤 2세트에서는 접전을 이어갔다. 그러나 21-21 듀스 상황에서 한끝이 모자랐다.
한편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세계랭킹 2위)은 일본의 유키 후쿠히마-사야카 히로타(세계랭킹 4위)에 세트스코어 1-2(21-9 14-21 18-21)로 패하며 대회를 최종 3위로 마쳤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6위 서승재(국군체육부대)-채유정(인천국제공항) 또한 세계랭킹 3위인 일본의 유타 와타나베-아리사 히가시노에 패해 3위로 대회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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