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알렉사(AleXa, 김세리)가 톰 크루즈와 만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알렉사는 19일 진행된 영화 '탑건 : 매버릭' 레드카펫 프리미어 행사에 참여해 NBC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merican Song Contest, 이하 ASC)' 우승곡 '원더랜드(Wonderland)'와 '탑건 : 매버릭' OST 레이디 가가의의 '홀드 마이 핸드'(Hold My Hand) 무대를 선보여 현장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본 행사에 참여한 '탑건 : 매버릭'의 주인공 톰 크루즈는 알렉사의 오프닝 무대에 크게 환호하며 극찬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알렉사와 함께 다정한 모습으로 인증사진까지 촬영하며 애정 어린 관심과 진심 가득한 응원을 건넸다고 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레드카펫 무대 직후 알렉사는 SNS를 통해 "'탑건 : 매버릭' 레드카펫에 초대해 주셔서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톰 크루즈 선배님과 많은 분들 앞에서 좋은 무대 보여드릴 수 있게 돼 정말 행복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현재 글로벌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흥행세를 보이는 글로벌 대작이다. 알렉사는 미국 경연 오디션 우승자답게 팀 탑건의 내한 레드카펫 프리미어 행사에서 뜨거운 오프닝 공연을 펼치며 대작의 열기에 함께했다.
2019년 디지털 싱글 앨범 '밤'(BOMB)으로 데뷔한 알렉사는 지난 5월 미국 최대규모 경연인 'ASC'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글로벌 스타로 급부상했다. 최초로 미국 경연에서 우승한 K팝 아티스트다. 우승 직후 미국 메이저리그 행사는 물론 현지 주요 매체 및 빌보드 뮤직 어워드 등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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