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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 매버릭' 톰 크루즈 "韓팬 환대 감사, '미션 임파서블'로 또 올 것"
작성 : 2022년 06월 19일(일) 19:54

탑건: 매버릭 톰 크루즈 /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탑건: 매버릭' 톰 크루즈가 또 한번 내한을 약속했다.

19일 저녁 영화 '탑건: 매버릭'의 개봉 기념 내한 레드카펫 행사가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광장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톰 크루즈를 비롯해 제리 브룩하이머 프로듀서, 마일즈 텔러, 글렌 포웰, 제이 엘리스, 그렉 타잔 데이비스가 참석했다.

이날 톰 크루즈는 "따뜻한 환대에 감사하다. 이게 바로 한국을 좋아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이어 "'탑건:매버릭'도 바로 여러분들을 위해 만든 것이다. '탑건:매버릭을 드디어 한국에 가져왔다. 극장에서 모두 함께 같이 즐겨야 하는 영화다. 이게 바로 영화를 만들어야 하는 이유고 다시 한번 한국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영화를 만들면서 즐거웠다. 함께 방문한 다른 배우들도 이후 엄청나게 좋은 영화에서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후 '탑건:매버릭'에 대한 소개 질문에 대해 "소개보다 직접 보셔야 한다"고 유쾌하게 답했다. 그러면서 톰 크루즈는 "제가 비행기를 너무 좋아하고, 스피드도 너무 좋아한다. 태어날 때부터 스피드를 너무 사랑했다. 실제로 영화 초반에 비행기 한 대가 등장하는데, 제 개인 소유 비행기다. 20년 동안 제 비행기였으니 그것도 한 번 봐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톰 크루즈는 "촬영할 때 다른 배우들도 비행기 운전 법, 타는 법들을 배웠다. 열심히 다 같이 훈련했다. 제가 파일럿 자격증을 딴지 30년 됐는데, 비행기에 있는 게 녹록하진 않지만 비행기에 있는 건 엄청난 건 경험이다. 전투기에 몸을 싣는다는 느낌이 어떤 건지 관객들이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촬영했다. 영화를 보면 생생하게 전달될 것. 모든 것은 정말 리얼"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톰 크루즈는 한국 팬들을 만난 소감에 대해 "정말 오랜만에 왔다. 여러분 보니까 너무 좋았다. 안 떠나고 싶은 심정이다. 정말로 떠나기 싫다"며 "내년 여름, 그다음 여름에도 찾아오겠다고 약속드린다. 다음 여름에는 '미션 임파서블'을 들고 찾아오겠다"고 해 환호를 자아냈다.

이와 함께 "정말 '탑건:매버릭'을 열심히 준비했다. 무엇보다 여러분들에게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할 수 있게 해 준 점 감사드린다. 제 일생일대의 꿈을 이룬 것이다. 쉽게 오지 않는다는 걸 너무 잘 안다. 그렇기 때문에 함께 해주고 즐겨준다는 건 특권이라고 생각한다. 여러분들 사랑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22일 개봉을 앞두고 현재 예매율 1위에 올랐으며, 사전 예매량도 13만 장을 돌파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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