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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프랑스 이어 PL도…웨스트햄, 황의조 영입에 관심
작성 : 2022년 06월 18일(토) 14:58

황의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전 스트라이커 황의조의 행선지는 어디가 될까.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18일(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황의조 영입에 대해 관심을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웨스트햄은 2021-2022시즌 PL에서 16승 8무 14패(승점 56점)로 7위에 오른 강호다.

지롱댕 드 보르도 유니폼을 입고 2020-2021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12골을 넣으며 자신의 진가를 보여준 황의조는 지난 시즌 팀이 최하위로 처지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11골을 작렬시키며 빼어난 득점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보르도는 2부 리그로 강등된데다 팀의 재정 문제로 인해 프랑스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최근 3부까지 강등되는 징계를 받았다. 황의조를 품에 안을 여력이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황의조의 이적료가 그리 비싸지 않기 때문에 유럽 각 팀들은 황의조를 호시탐탐 눈여겨보고 있다.

최근 독일 분데스리가의 샬케, 프랑스 리그1의 마르세유와 낭트, 몽펠리에, 트루아, 스트라스부르 등이 황의조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알려진 가운데 이날 웨스트햄마저 황의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됨에 따라 황의조의 가치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황의조가 PL에 진출하게 되면 2022-2023시즌에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희찬(울버햄프턴)에 황의조까지 한국 선수 세 명이 PL 무대를 누비게 된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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