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김하성이 무안타로 침묵한 가운데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도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김하성은 18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226에서 0.221로 소폭 하락했다.
팀이 0-3으로 뒤진 2회초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김하성은 상대 선발투수 카일 프리랜드의 5구를 받아 쳐 우중간으로 향하는 안타성 타구를 생산했지만 아쉽게 상대 중견수 요나단 다자의 호수비에 막혔다.
4회초 1사 1, 2루에서 병살타에 그친 김하성은 4-8로 뒤진 6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프리랜드의 초구를 받아 쳐 이번엔 3루수 방면으로 안타성 타구를 만들었지만 상대 3루수 알란 트레호의 호수비에 막히며 이번에도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후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소속팀 샌디에이고도 콜로라도에 4-10으로 패했다. 이로써 4연승이 중단된 샌디에이고는 41승 25패를 기록했다. 3연패를 마감한 콜로라도는 28승 37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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