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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 결장' PIT, SF에 덜미
작성 : 2022년 06월 18일(토) 11:04

샌프란시스코 로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박효준이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도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18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날 결과로 피츠버그는 25승 38패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36승 27패다.

지난 14일 올 시즌 세 번째로 빅리그의 부름을 받은 뒤 16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번트 안타를 기록한 박효준은 이날 피츠버그 데릭 쉘튼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며 벤치를 지켰다.

선취점은 샌프란시스코의 몫이었다. 1회초 선두타자 루이스 곤잘레스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기세가 오른 샌프란시스코는 4회초 작 피더슨의 솔로포로 점수 차를 벌렸다.

피츠버그는 남은 이닝 동안 꾸준히 반격을 노렸지만 타선의 침묵이 길어지며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카를로스 로돈은 8이닝 동안 98개의 볼을 투구, 2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6승(4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곤잘레스(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와 피더슨(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이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피츠버그는 2안타 무득점에 그친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제구 난조에 시달린 선발투수 잭 톰슨(4.1이닝 4피안타 5볼넷 2탈삼진 2실점)은 패전투수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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